아이와 함께 서울시립미술관 나들이

광복 80주년 특별전, 예술 속에서 별을 만나다✨

얼마 전, 아이들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
광복 80주년 특별전 《서시: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》에 다녀왔어요.
미술관 나들이는 아직 낯설지만,
아이들에게 예술과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용기 내 봤죠 ☺️

⸻

미술관, 아이들과 갈 수 있을까?

처음엔 ‘과연 아이들과 미술관이 어울릴까?’ 걱정됐지만,
막상 가보니 분위기도 차분하고,
관람 동선이 여유롭게 구성돼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괜찮았어요.

첫째는 그림보다 영상 작품에 더 관심을 가졌고,
둘째는 작품 앞 바닥에 앉아 그림자놀이하며 잘 놀더라고요.
(물론 오래 집중하진 않았어요… 현실이죠?ㅎㅎ)

⸻

《서시》 전시, 무엇이 특별했을까?

이번 전시는 ⭐️윤동주의 ‘서시’에서 영감을 받아
별, 꿈, 희망을 주제로 꾸며졌어요.

별빛처럼 반짝이는 조형물부터,
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설치미술까지.

엄마인 저에게는 감정이 참 깊게 와닿았고,
아이들에게는 낯설지만 새로운 자극이 되었을 거라 믿어요.

⸻

미술관 방문 팁 공유할게요!
• 유모차 이동 가능해요! 엘리베이터가 잘 되어 있어서 둘째 데리고 편하게 다녔어요.
•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해요.
• 입장료는 무료예요! (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대부분 무료예요, 굿굿)
• 전시장 내 사진 촬영 가능한 구역도 있으니 기념샷도 남겨보세요!

⸻

짧은 소감 한 줄
육아 중 잠시나마, 예술로 숨 돌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.
아이들에게도, 엄마에게도 별을 닮은 하루였답니다 ✨